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에서는 세계 미술 시장에서 활약하는 미국 작가 브랫 크로퍼드와 영국 작가 아트앤드류의 전시 Three-dimensional pop! 를 개최하며 컬렉터블한 판화 20여 점을 선보입니다. 두 작가는 팝적이면서도 동시에 재현적 묘사를 통해 전 세계 공통으로 통하는 정서인 동심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현재 홍콩 옥션 '필립스(Phillips)’ 에서 개인전 중인 브랫 크로퍼드는 2021년 부터 연일 옥션 레코드를 갱신하며 싱가포르, 홍콩 등 국제적으로 개최된 개인전마다 작품이 완판 되며 세계적인 미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그들의 판화 작품을 감상하며 이들이 창조한 또 다른 3차원 세상의 대담한 색채와 회화의 무게가 실린 팝아트를 즐기며 소장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시정보]
전시 제목 : Three - Dimensional pop!
전시 작가 : 브랫 크로포드(Brett Crawford), 아트앤드류(ARTXDREW)
전시 기간 : 2023년 7월 7일 (금) - 7월 26일 (수)
관람 시간 : 11:00 - 18:00
휴관 일정 :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협력 : AllySally’s Collections
[전시 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 브랫 크로포드(Brett Crawford)와 영국에서 활동하는 아트앤드류(ARTXDREW)의 2인전 “Three - dimensional pop“을 개최한다. 본 전시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는 두 작가의 판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팝적임과 동시에 재현적이고 세밀한 묘사가 더해져 공감각을 극대화하는 두 작가는 러브컨템포러리아트에서 한국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브랫 크로포드는 2021년에 러브컨템포러리아트에서 개최한 국내 기획 전시에서 최초로 한국의 미술 애호가들과 만나게 되었다. 브랫 크로포드는 올해 3월 30일 필립스에서 열린 홍콩 경매(20th Century & Contemporary Art Evening Sale Hong Kong Auction)에서 그의 작품이 추정가에 3배 이상의 낙찰가를 기록하며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예술가이다. 현재는 필립스(Phillips)의 소속 작가로서 싱가포르, 홍콩 등 국제적으로 개최된 개인전마다 작품이 솔드 아웃(Sold out) 되며 아시아 전역의 컬렉터와 미술 애호가들을 만나고 있다. 브랫 크로퍼드의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동화적 상상력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잊고 있던 순수성, 동심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 모습을 재현한 듯이 생생하게 묘사된 동물들은 울타리를 벗어나 마치 사람인 것처럼 노래하고, 춤을 추고 있다.
아트앤드류는 디지털 이미지와 전통적 회화를 넘나드는 작품 스타일을 보여준다. 종이 만화책과 같은 아날로그 문명에 애착하는 작가는 한때 위대한 주인공이었던 캐릭터들의 클라이맥스 순간을 포착하여 디지털 회화로 재구성한다. 기이하게 부패하고 녹슬어 버린 캐릭터들을 화면에 반복적으로 배치한 것이 그의 ‘부패한 팝아트’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70-90년대 만화책 속 캐릭터들의 디지털 회화로의 재현은 우리에게 낯선 긴장감을 전달한다. 붕괴한 아날로그의 시대의 초상이 있다면 이것일까? 아트앤드류의 작품은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잊히고 도태된 것들을 우리의 기억 속에서 다시금 되살린다.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통하는 감성이 있다면 바로 동심일 것이다. 두 작가는 상징적인 팝 래퍼런스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돌아가고 싶은 감수성과 공감대를 만든다. 이들이 창조한 또 다른 3차원 세상에서 대담한 색채와 회화의 무게가 실린 팝아트의 맛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Brett Crawford 브랫 크로포드
·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작가 브렛 크로포드(Brett Crawford)는 회화, 조각, 디자인, 거리 벽화까지 그와 연결된 모든 것을 예술로 풀어낸다. 그는 자신을 ‘소’에 비유하는데 태어나서 처음 풀을 만져본 소처럼 그는 캔버스 위에서 신나게 구르고 뛰어다닌다. 그의 작품에서 빈번하게 주제가 되곤 하는 동물들은 노래하고 춤추고 악기를 연주하는 등 인간처럼 행동하고 인간과 동일하게 상호작용한다. 최근 작품에서는 초현실적인 설정과 동화 같은 이미지에 상징적인 요소들은 마치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는 것과 같아 관람객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최근 필립스(Phillips) 경매 회사의 홍콩 이브닝 세일에서 그의 작품이 한화로 약 3억 6,262만 원에 낙찰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1년 러브컨템포러리아트에서 전시를 통해 국내에 처음 조명된 브랫 크로포드는 그의 젊은 시절 많은 좌절과 아픔의 시기를 겪었다. 긴 방황과 공백기 끝에 2013년부터 다시 작가로서 재기하였고 오롯이 그림이 그리고 싶어 예술이 모든 걸 내 걸었던 그는 지금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전역에서 예술성을 인정받는 작가가 되었다.
아트앤드류 (ARTXDREW)
· 영국 출신의 예술가 아트앤드류(ARTXDREW)의 디지털 이미지와 회화를 넘나드는 작품 스타일은 트랜디한 동시대 감각을 보여준다. 작가는 어린 시절에 접했던 종이로 된 만화책과 애니메이션 영화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그는 추억이 담긴 만화 속 캐릭터를 통해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도태되고 잊혀진 것을 다시금 되살린다. 부패하고 녹슬게 하여 반복적으로 나열된, 한때는 위대한 주인공이었던 캐릭터들은 붕괴한 아날로그의 시대와 희미해져가는 옛 추억, 쇠퇴한 팝아트를 생각나게 한다. 작가는 이것을 '부패한 팝아트'라고 명명하며 본인만의 스타일로 기존의 캐릭터를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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